Goal-Setting 도구 비교: SMART vs OKR

 

목표를 세울 때 '구체적으로 적어라' 또는 '큰 그림을 봐라'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효과적인 목표 달성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SMARTOKR이라는 두 가지 대표적인 목표 설정(Goal-Setting) 도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Goal-Setting 도구 비교 SMART vs OKR

SMART 목표란?

SMART는 목표 설정 시 아래 제시하는 다섯 가지 기준을 충족시켜야 된다는 거죠.

Specific(구체적): 모호하지 않고 분명해야 함

Measurable(측정 가능): 결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함

Achievable(달성 가능):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함

Relevant(관련성): 나의 가치나 큰 목적과 연결되어야 함

Time-bound(데드 라인, 기한): 기한이 있어야 동력이 생김

☞ 3개월 동안 블로그 글 12편 작성하기 (명확하고 수치로 측정 가능하며 일정 안에서 달성 가능한 SMART 목표죠)

 

적합한 상황

⊙ 개인 또는 소규모 팀의 단기 목표 설정

⊙ 일정과 결과를 세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프로젝트

⊙ 성과 평가 기준이 명확히 필요한 업무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이란?

OKR은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Key Results)'로 구성된 목표 달성 방법론입니다.

Objective: 도전적이고 야심 찬 목표 설정

Key Results: 구체적 성과 지표로 진척 상황 측정

☞예)
(Objective) 우리 팀의 블로그 트래픽을 업계 상위 10%로 올리기(Objective)

(Key Results) 월 방문자 50,000명 달성, 콘텐츠 공유 횟수 1,000회 기록, 신규 구독자 2,000명 확보

 

적합한 상황

⊙ 조직 전체 또는 부서 단위의 중장기 전략 수립

⊙ 팀 간 협업과 투명한 성과 관리가 필요한 경우

⊙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유연한 목표 수정이 필요한 경우

 

 

핵심 차이점

목표의 성격: SMART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OKR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목표를 강조합니다.

측정 방식: SMART는 주로 단일 메트릭을 OKR은 다중 핵심 결과를 통해 평가합니다.

유연성: SMART는 고정적이고 변화 추구가 덜한 반면 OKR은 분기별 조정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적용 범위: SMART는 개인이나 단기 프로젝트에 OKR은 조직 전체와 부서 차원에 더 적합합니다.

 

SMART vs OKR 비교표

구분 SMART OKR
목적 명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 추구
구성 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levant, Time-bound Objective + Key Results
초점 단기 성과, 현실적 실행 장기 전략, 도전과 혁신
측정 방식 단일 메트릭, 개인 중심 다중 메트릭, 조직·팀 중심
유연성 고정적, 목표 변경 어려움 분기별 조정 가능, 유연함
적용 범위 개인 및 소규모 프로젝트 조직/부서/팀 단위 전략
동기 부여 달성 가능한 성취감 야심 찬 도전으로 혁신 촉진

 

언제 무엇을 사용해야 하나?

SMART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단기 목표에 적합합니다. 개인의 습관 관리나 작은 프로젝트에 이상적이죠.

OKR은 조직 차원에서 협업과 혁신을 강조할 때 적합합니다. 팀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즉, SMART는 실행력, OKR은 혁신과 조율을 강화하는 도구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물론 OKR로 세운 목표가 SMART 한 요소를 가져도 된다. 즉, 이 둘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적절히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SMART와 OKR은 모두 강력한 목표 설정 도구입니다. 상황에 따라 좀 더 효과적인 도구가 있습니다. 단기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원한다면 SMART가 적합하고 장기적 비전과 조직적 혁신을 원한다면 OKR이 더 효과적입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 이 둘을 혼용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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